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플레이하면서 프레임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그래픽 옵션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설정을 열어보면 그림자 품질, 특수효과 품질, AO, 볼류메트릭 라이팅, 렌더링 거리, DLSS처럼 항목이 많아서 도대체 무엇부터 낮춰야 하는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명조의 프레임 문제를 여러 번 겪으면서 설정을 조정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PC에서 현재 그래픽 설정을 확인하고 몇 가지 옵션을 직접 바꿔봤습니다.
테스트 PC는 Intel Core i7-12700F / NVIDIA GeForce RTX 3080 / RAM 32GB 환경입니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전문 벤치마크처럼 완전히 동일한 프레임을 반복 재생한 측정이 아니라 실제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옵션을 확인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스크린샷에 표시된 순간 FPS 하나만으로 특정 옵션의 성능 차이를 단정하지 않고, 어떤 옵션이 무엇을 바꾸고 무엇부터 조절해볼 만한지를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명조 그래픽 설정입니다
현재 제 PC에서는 대부분의 주요 그래픽 옵션을 높음 또는 활성화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촬영한 설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자 품질 : 중간
그래픽 품질 : 높음
AO : 높음
볼류메트릭 포그 : 끄기
볼류메트릭 포그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끈 것이 아니라 평소부터 꺼놓고 사용하던 설정입니다.

모션 블러 : 끄기
안티앨리어싱 : 켜기
Bloom : 켜기
NPC 밀집도 : 낮음
식재 밀도 역시 낮음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렌더링 거리는 기본 프리셋 상태였습니다.

DLSS는 켜놓고 초해상도는 품질로 사용하고 있으며, 레이 트레이싱은 끄고 있습니다.

렌더링 거리는 무엇일까요?
예전 명조 최적화 글을 찾아보면 LOD Bias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LOD는 Level of Detail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카메라와의 거리에 따라 오브젝트가 어느 수준의 세부 묘사로 표시될지를 다루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사용하는 명조 PC 클라이언트의 설정 화면에는 LOD Bias라는 이름의 옵션이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현재 게임에는 렌더링 거리 항목이 존재합니다.
명조 PC판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렌더링 거리 설정이 추가됐으며, 기본값보다 먼 거리까지 표현하는 설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 안내에서도 더 먼 렌더링 거리 설정은 기기 부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버전에서 FPS를 조절한다면 과거 가이드의 LOD Bias 값을 억지로 찾기보다 게임 안에 실제로 존재하는 렌더링 거리 설정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현재 기본 프리셋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에서는 더 낮출 수 있는 옵션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림자 품질은 먼저 조절해볼 만한 옵션입니다
그림자는 장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오브젝트와 캐릭터의 그림자를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오브젝트가 많거나 넓은 야외 지역에서는 그림자 표현에 필요한 작업도 함께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 확보가 필요할 때 자주 조절하는 옵션 중 하나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설정은 중간입니다.

테스트 중 촬영한 야외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약 64FPS가 표시됐고, 다른 설정 상태의 같은 장소에서는 약 79FPS가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64FPS → 79FPS가 전부 그림자 옵션 하나 때문에 상승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오픈월드 게임은 같은 장소에 서 있어도 오브젝트 로딩, 백그라운드 처리, 순간적인 CPU·GPU 부하 등에 따라 FPS가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스크린샷은 정확한 벤치마크 값이라기보다는 그림자 품질이 FPS가 부족할 때 먼저 조절해볼 만한 옵션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제 플레이 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 이미 중간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화질과 성능의 타협점으로는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특수효과 품질은 전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효과 품질은 정지된 필드 화면보다 전투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명조는 전투 중 캐릭터 스킬과 공명 해방, 적의 공격 효과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전투 콘텐츠에서 특수효과 품질 높음과 낮음을 각각 직접 녹화했습니다.
[영상 1 - 특수효과 품질 높음 전투 영상]
[영상 2 - 특수효과 품질 낮음 전투 영상]
두 영상을 비교해보면 특수효과 품질을 변경하더라도 전투 자체의 연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의 표현 방식과 밀도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영상은 전투 진행 상황과 스킬이 완전히 동일한 프레임 단위 테스트가 아니므로 이번에는 몇 FPS가 상승했다는 식의 수치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특수효과는 전투 순간에 부하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필드에서는 괜찮은데 전투 중에만 프레임이 크게 떨어지는 사용자라면 한 번 낮춰서 체감 차이를 확인해볼 만한 옵션입니다.
볼류메트릭 포그는 제 PC에서 이미 꺼져 있었습니다
볼류메트릭 포그는 공간에 존재하는 안개나 빛의 산란 같은 효과를 표현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제 설정을 확인해보니 볼류메트릭 포그는 애초부터 끄기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에서 “볼류메트릭 포그를 껐더니 FPS가 얼마나 상승했다”는 비교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꺼놓고 사용하고 있는 옵션을 다시 성능 향상 결과처럼 쓰면 실제 테스트 결과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FPS 확보가 필요한 환경에서 현재 켜져 있다면 직접 ON/OFF를 비교해볼 수 있는 옵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볼류메트릭 라이팅도 직접 꺼봤습니다
이번에는 평소 켜놓고 사용하던 볼류메트릭 라이팅을 꺼봤습니다.

촬영 당시 화면에서는 약 73FPS가 표시됐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 역시 앞선 스크린샷의 FPS와 단순 비교해서 “라이팅을 끄면 몇 FPS가 오른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촬영 사이에 게임 내 조명 환경과 순간 부하가 달라질 수 있고, 한 장의 FPS 숫자는 장시간 평균값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볼류메트릭 라이팅은 실제로 화면의 빛 표현에 관여하는 옵션이고, 화질 차이를 감수하고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ON/OFF를 직접 비교해볼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DLSS를 사용하고 있다면 무조건 다른 옵션부터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제 PC에서는 NVIDIA DLSS를 켜고 초해상도를 품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DLSS는 내부적으로 더 낮은 해상도로 렌더링한 뒤 업스케일링을 이용해 최종 이미지를 만들어 성능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RTX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래픽 옵션을 전부 낮추기 전에 DLSS의 품질 설정을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이번 글에서는 DLSS 품질·균형·성능 모드의 FPS를 따로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DLSS는 단순한 그래픽 효과 하나와 달리 렌더링 해상도 자체에 영향을 주는 기능이라 별도의 글에서 화질과 FPS를 직접 비교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럼 명조에서 무엇부터 낮춰보는 게 좋을까요?
이번 테스트와 현재 명조의 설정 구조를 기준으로 보면 저라면 다음 순서로 하나씩 확인하겠습니다.
화질과 성능의 타협이 비교적 쉬운 옵션입니다.
2. 특수효과 품질
특히 전투 중 프레임이 떨어지는 경우 낮춰서 확인합니다.
3. 볼류메트릭 라이팅
빛 표현의 차이를 감수할 수 있다면 ON/OFF를 비교합니다.
4. 볼류메트릭 포그
현재 켜져 있는 사용자라면 OFF 상태와 비교해봅니다.
5. 렌더링 거리
기본보다 멀리 또는 가장 멀리로 설정했다면 기본값으로 되돌려 확인합니다.
6. 그래도 부족하면 DLSS 모드를 확인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모든 옵션을 낮추지 않는 것입니다.
그림자, 효과, 라이팅, 렌더링 거리까지 한꺼번에 낮춰버리면 FPS가 좋아져도 어떤 설정이 실제 원인이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옵션 하나만 변경한 뒤 같은 장소나 같은 전투에서 확인하는 방식이 자신의 PC에 맞는 설정을 찾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제가 현재 유지할 설정은 이렇습니다
이번에 설정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제 RTX 3080 환경에서는 모든 옵션을 최저로 낮출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림자 품질 : 중간
AO : 높음
볼류메트릭 포그 : 끄기 유지
모션 블러 : 끄기 유지
NPC 밀집도 : 낮음
식재 밀도 : 낮음
렌더링 거리 : 기본 프리셋
NVIDIA DLSS : 켜기
DLSS 초해상도 : 품질
레이 트레이싱 : 끄기
이것이 모든 PC에 적용되는 최적 설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CPU와 GPU, 해상도, 목표 FPS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한 설정은 i7-12700F와 RTX 3080 환경의 실제 사용 예시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 전투에서만 프레임이 떨어진다면 특수효과 품질을 낮춰 직접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볼류메트릭 포그와 라이팅도 성능을 조절할 때 확인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 제 PC에서는 볼류메트릭 포그를 원래부터 끈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현재 PC판에는 렌더링 거리 설정이 있으며, 더 먼 거리 설정은 기기 부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예전 가이드에서 볼 수 있는 LOD Bias는 현재 제 게임 설정 화면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한 장의 순간 FPS만으로 특정 옵션의 성능 향상 폭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 옵션은 한 번에 하나씩 바꾸고 같은 장소와 상황에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에 다시 설정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그래픽 옵션은 무조건 낮추는 것보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효과부터 하나씩 줄이는 편이 낫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어느 정도 GPU 성능에 여유가 있다면 몇 FPS를 더 얻기 위해 눈에 띄는 화질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전투나 특정 지역에서 프레임이 크게 떨어진다면 그림자와 특수효과, 볼류메트릭 계열처럼 부하와 관련될 수 있는 항목부터 하나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 글의 테스트 결과는 Intel Core i7-12700F / NVIDIA GeForce RTX 3080 / RAM 32GB 환경에서 확인한 실제 플레이 사례입니다. 게임 버전, 지역, 캐릭터, 드라이버, 해상도 및 하드웨어에 따라 성능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렌더링 거리 관련 내용은 명조 PC판의 업데이트 안내를 참고했습니다.
'게임 > 게임 최적화·문제 해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게임 FPS는 높은데 왜 끊길까? 프레임은 잘 나오는데 렉이 생기는 이유 (0) | 2026.08.15 |
|---|---|
| 젠레스 존 제로 프레임 드랍·끊김 해결 방법 | 50FPS대에서 100FPS까지 직접 설정한 후기 (0) | 2026.08.12 |
| 젠레스 존 제로 시즌2 6장 스토리 진행 버그 해결 방법 (0) | 2026.04.13 |